가평군 - 경기도교육청 "음악역"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 가평군청사(춘천뉴스DB)
가평군이 가평뮤직빌리지‘음악역 1939’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8일 음악역 1939 뮤직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성기 군수,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및 운영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및‘경기꿈의학교’에서 연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이 음악역 1939내 뮤직센터 공연장 및 스튜디오, 연습실, 레지던스 장소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개발을 위한 협력과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수집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 협약식
앞으로 음악역 1939는 경기도내 청소년들에게 창작공간으로 활용됨으로써 시설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 함양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 군수는 “음악역 1939가 전문 음악인만의 시설이 아닌 교육기능으로도 작동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수도권내 초·중·고·대학교 등과 지속 연계해 음악역 1939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관련 4개의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16일 음악역 1939 야외공연장에서 전진희, 강아솔, 박혜경 등이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을 연다.
앞서 음악역 1939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해 코라나19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국내 재즈 뮤지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페스티벌계에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박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