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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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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층 대합실에 실내정원 조성

양양군이 양양국제공항 대합실을 실내정원으로 조성해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양양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공모사업에 사업을 신청, 현장 평가 후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6억5천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국제공항 내 1, 2층 대합실에 실내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정원을 조성해 이용객들에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증가하는 공항의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통한 심미적 기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내년 상반기에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말에 실내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와의 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실내정원 조성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항으로 조성해 양양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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