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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모든 음식점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추진

춘천뉴스 0 0 0

화천군, 정부 공공 데이터 뉴딜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 확보, 스마트 관광 서비스 제공
산천어축제 대비, 외국어 서비스 기반 마련

접경지역 화천군의 모든 음식점 데이터베이스(이하 DB)화 사업이 추진된다.

화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화천군이 신청한 지원사업은 지역 음식점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등록된 모든 음식점의 위치, 메뉴와 간판 사진, 제공 서비스 등을 한글은 물론 다국어로 자료화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화천군은 모든 음식점 DB가 구축될 경우 스마트 관광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겨울철 글로벌 축제인 산천어축제에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에 한글은 물론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DB 구축까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음식점 DB가 화천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DB와 결합한다면, 말 그대로 예약 기반의 스마트 관광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화천군과 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국내·외 여행사들도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특히 군장병들의 DB 이용이 가능해질 경우 다양한 업소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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