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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추석 앞두고 소외이웃 돕는 온정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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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가구 등에 물품‧위로금 전달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양양군에 소외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29일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햅쌀 1,600kg을 기탁했다.

양양 홈마트(대표 강윤진)는 9월 2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햅쌀 10kg, 100포를 기탁했으며, 강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재홍)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은 오는 6일 양양군노인복지관에서 “한가위 어르신 큰잔치”행사를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점심공양을 실시한다. 또 이와는 별개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독거노인어르신지원금 1천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또한 10일에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속초양양축협나눔축산봉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5백만원 상당의 햅쌀 및 소고기를 기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9월 5일에 양양읍 새마을부녀회가 양양소방서와 양양지구대, 136공병대대 등 유관기관을 찾아 떡 25박스와 과일 35박스를 현북면 이장․부녀회가 해군108전대 등 5개 지역부대를 찾아 350만원 상당의 다과를 전달하며 9월 9일에 강현면 새마을부녀회도 102기갑여단 등 5개 부대에 과일 20박스와 떡 17박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행정 차원에서도 위문과 지원이 함께 이어지고 있다.

양양군은 강원도공동모금회 위문사업과 양양군 희망나눔운동 지원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947가구에 세대당 3만원의 명절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절연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관내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위문활동도 전개된다.

대상은 육군 제1901부대와 해군 제108전대 등 2개 부대 산하 10개 소초로 1실과 1소초 자매결연을 통해 담당부서를 지정, 명절연휴 전인 11일까지 직접 소초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간과 사회단체에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번 한가위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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