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강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고한 정원박람회"

춘천뉴스 0 0 0

2bbd9f1240cef5f44c1ed8caa2083a77_1565501652_7957.jpg


고한 야생화마을에서함백산 야생화·마을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열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나무 한 그루 심을 땅 한 평 없는 골목길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작지만 예쁜 정원,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즐거운 동네, 골목길과 야생화 정원, 사람이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이야기 거리가 넘치는 박람회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주민주도형으로 열린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지난 728일부터 811일까지 보름간의 개최되어 골목 골목마다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각기 다른 모습 정성껏 꾸며진 정원과 골목길이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으며 눈이 즐겁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골목길 여행을 하며 사람 사람마다 각자의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되었다.

 

2bbd9f1240cef5f44c1ed8caa2083a77_1565501704_5094.jpg 

 

또한 작지만 예쁘게 꾸며진 골목길을 걸으며 골목길과 삶을 함께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느 한 곳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야생화와 함께 어우러진 골목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고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자신들만의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여행, 주민들의 소박한 마음과 야생화 향기가 머금은 틀에 박힌 박람회가 아니라서 더욱 친근감이 넘치는 박람회가 된 것은 물론 그동안 행정 또는 공기업 중심의 대단위 폐광지역 개발 사업들의 한계를 주민주도형 마을재생사업과 그 일환으로 추진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마을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찾은 계층 또한 다양하다. 고사리 손을 잡고 함께 종종걸음으로 야생화와 이쁘게 꾸며진 정원을 탐방하는 가족들은 물론 연인, 친구, 부부, 모임,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탐방객들이 골목길 곳곳을 거닐며 여행을 즐겼으며, 또한 진정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밴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를 비롯한 마을, 단체들이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찾았다.


 

2bbd9f1240cef5f44c1ed8caa2083a77_1565501756_6022.jpg 


 

 목길 정원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골목, 생활, 정원이다. 지역 주민 모두가 탄광 고유의 골목길 풍경속에서 주민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 정원을 만들기 위하여 하나된 열정으로 참여하고 행정,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써 야행화 마을 고한읍의 브랜드 가치를 마을과 골목길 속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철저하게 주민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박람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집집마다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마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음성 또는 이미지로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골목길 스튜디오에는 마을주민과 박람회 관계자가 출연해 마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큰 반향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한여름 밤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즐기는 돗자리영화관과 골목길음악회, 마이크로가드닝, 초록도서관 등이 진행돼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2bbd9f1240cef5f44c1ed8caa2083a77_1565502045_6345.jpg 

 

최승준 정선군수는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을 스스로 꾸미고 가꾼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즐거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지난 811일 마무리 되었지만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