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강원

양양군,장애인회관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춘천뉴스 0 0 0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회관 및 치매안심센터가 신축됐다.

양군 장애인회관 및 치매안심센터는 13억 5,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건소 인접부지인 양양읍 연창리 203-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680㎡ 규모의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되었으며, 이달 중 1층에는 장애인회관,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양양읍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보건소와 문화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과 근접 거리에 있어 주민복지시설이 고도화‧집적화되는 장점이 있다.

2019년 6월말 기준으로 양양군에 등록된 장애인단체는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등 4개 단체로 현재 15명의 직원이 등록장애인 2,3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4개의 장애인 단체 사무실이 각각 흩어져서 운영되고 있어 유기적인 협조가 어렵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행사 추진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건물 1층에 통합장애인센터를 건립,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축건물 2층에 들어서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본격 시행에 따라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 등록 치료, 서비스 연계 등 치매환자 관리를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담실과 진료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 등을 구축해 치매 조기상담 및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정신과전문의와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치매관리 전담인력 9명으로 보건소 공간 내에 임시공간을 마련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에 건물이 신축되면서 대상자별 맞춤 전문 프로그램실 운영 및 치매예방 기자재 보강으로 치매예방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신축 건물을 장애인과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