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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버선길, 영월 함께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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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삿갓 문화제의 낭만과 풍류를 담은 김삿갓문학길을 걷는 참가자 


- 10.12일 영월에서 진행된 외씨버선길 걷기 행사 성료

- 11월 2일(토) 청송에서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걷기 행사”진행


지난 10월 12일(토) 김삿갓 문화제(24. 10. 11~ 10. 13)와 연계해 영월에서 10월 12일(토) 외씨버선길 (12코스 김삿갓 문학길)함께 걷기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월, 봉화, 영양, 청송 4개 군에 걸쳐 총 15개 코스 246km로 조성되어 15년째 유지가 되는 둘레길인 외씨버선길이며, 현재 (사)경북북부연구원(원장 김성진)에서 쾌적한 걷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시행 중이다.


이번 <외씨버선길 영월 함께 걷기>는 김삿갓 문학길을 풀코스와 숏코스로 구간을 나누어 전국에서 개별적으로 약 250명가량의 참여자가 영월 외씨버선길을 함께 걸었으며, 특히 이날 김삿갓면 옥동중학교 학생들과 영월 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 20여 명이 행사 안내를 돕고, 외씨버선길을 함께 걸어 의미를 더했다.


김삿갓문학관을 시점으로 숏코스는 약3.1km의 1시간 30분, 풀코스는 약 12.7km, 4시간여에 걸쳐 김삿갓 아리랑 장터를 종점으로 완주하고 완주기념품과 스탬프 인증을 받았으며, 걷기 행사 후 김삿갓 문화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외씨버선길에서 2024년에 함께 걷는 행사로는 3번째로, 지난 봉화군 걷기 행사에 이어 연속적으로 참여하는 참여자가 많았고, 가족, 친구, 혹은 동호회 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걷기 행사로 참여자들의 영월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자들은 “영월 김삿갓 문학길은 바위와 계곡, 그리고 들판과 마을을 가로지르거나 등산하는 등의 다채로운 길이라 다시 오고 싶은 길로 손꼽힌다”며 “계곡 따라 단풍이 지는 계절이 더욱 기대되고, 영월의 매력을 알 수 있어서 좋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사)경북북부연구원은 11월 2일(토)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걷기 행사”가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자는 외씨버선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청송 함께 걷기 행사는 청송의 대표적인 축제인 “사과 축제”와 연계해 외씨버선길 2길 슬로시티길을 걷는데, 송소고택을 지나 제방을 따라 걷고 징검다리와 억새풀단지를 지나며 슬로시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김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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