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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춘천 찾아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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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간담회를 마치고 강원도의회 앞에서 抑强扶弱(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줌) 에다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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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시·군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와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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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시·군번영회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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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영회장들과 간담회 후 건의문을 건네 받은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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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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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강원도의회를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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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가 번영회장들과 간담회 이후 춘천명동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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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가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춘천 명동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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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명동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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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후보를 보기 위해 수 천명의 시민이 명동일대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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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비차량들이 명동입구를 막고 주차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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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지킴이 회원들이 중도레고랜드 관련 현수막을 들고 이재명 경비차량 맞은편에 서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가 1월 15일(토) 오후 2시 45분부터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을 비롯해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허영,이광재,송기현 국회의원,취재진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횡성군 권용준 번영회장은 650드럼의 경유가 횡성 상공에 뿌려지고 있다면서 횡성전투비행단의 이전 등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고성군 이강훈 번영회장은 고성에서 돈 안 드는 안보교육 실시하자고 했다.

화천군 임영준 번영회장은 통합상수도의 필요성과 함께 군 급식에 대한 애기를 꺼냈다.

인제군 최현 번영회장은 인제 전체 인구 3만 3천여 명 중에 2만 명이 군인이라면서 군부대 점유시설의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동해시 우용철 번영회장은 전국에서 번영회연합회가 있는 것은 현재 강원도가 유일하다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중앙회가 있으면 좋겠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되면 강원도 시·군 번영회연합회를 청와대에 초청해달라고 했다. 

강원도 시·군 번영회연합회는 첫째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둘째 설악산 오색 삭도 설치,셋째 용문~홍천철도 조기 착공,넷째 동해신항을 수소 전용 항만으로 지정 육성할 것과 동해~서울 간 KTX 고속전철의 운행 배차시간 효율적 조정,다섯째 해상풍력,수소,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반마련 및 의료 바이오산업 중점 육성 지원 여섯째 지역 발전 저해하는 규제철폐 및 산악관광 활성화 특례법제정 등 총 여섯개 안의 건의문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 이재명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도는 경관관광지이자 접경지역 규제가 있다고 말하며 남북관계가 경색되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며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자신이 공장 다닐 때 강원도사람이 가장 많았었고 일가족 중에는 강원도에서 광부생활도 했었던 가족이 있고 큰형이 태백에 거주해 1년에 한 번씩 아버지 제사 모시러 간다면서 강원도와의 남다른 인연을 애기하기도 했다.

또 음력 10월이 아버지 제사인데 태백으로 가려면 꼬불꼬불한 길을 오랫동안 가야 한다면서 강원도의 SOC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민생 중에 경제가 중요한데 10대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가 이런 명성에 걸맞게 잘살고 있나! 라고 반문하며 양극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군 급식 문제와 관련해 국가전체로보면 외국 농산물이나 국내에서 가장 싼 걸 조달하면 도움이 될것 같지만 해당 지역의 농민들에게 기회가 박탈되고 또 농촌에게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데 이러지 말고 해당 농촌지역이 자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오히려 국가 재정을 아낄 수 있는 길이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과 완전히 반대되기 때문에 접경지역 및 인근 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해당 부대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군부대 점유시설 파악에 대해 도심지에 위치한 군부대 점유시설물 중 중요하지 않은 시설은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축소해 해당 도심지가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도 시·장 번영회 연합회를 청와대에 초청하라는 물음에 이재명 후보는 각 단체별로 이런 요청을 여러군데서 받는데 대답하기 어려운 주제같다면서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 연합회가 아주 강력하게 말씀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용문~홍천간 철도사업은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에 이미 서명한 사안이라고 했다.

설악산 오색 삭도와 관련해서는 참 어려운 애기라며 자신이 설악산 삭도 설치에 대해 반대한 사람이라고 했다. 

설악산을 좋아해 오색에서 대청봉을 자주 간다고 말하면서 설악산 삭도 설치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덕유산을 무척 좋아한다며 전국적으로 이미지가 너무 좋았었던 무주 구천동 덕유산 꼭대기에 케이블카가 만들어지면서부터 큰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 후 무주 구천동은 공무가 아니면 아예 안 간다고 했다.

안 가는 이유에 대해 등산을 열심히 하다 보면 앞에 구두 신고 양복 입은 아저씨가 나타나 담배를 피우고 있다며 이게 산이 아니라고 했다.

이 때문에 덕유산의 희소성이 사라져버렸고 예전에 산악인들 사이에서 전국의 3~4위 명성을 얻었던 덕유산이 이젠 선호도에서 상당히 사라졌다며 이런 부분은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설악산 등산 라인에 떡하니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희소성이 사라져버린다고 했다. 

필요할 경우 라인을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그게 현실적인 방법일 거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 외설악 권금성 케이블카를 예를 들면서 권금성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이 일대가 다 망해버렸다며 권금성은 케이블카 타는 용도 외에는 아무도 안 온다며 현실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15일 오후 춘천을 출발해 인제로 가며 16일(일)에는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고  강원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속초에서 교회 예배를 하고 양양 전통시장과 강릉 중앙시장을 거쳐 삼척으로 이동 1박2일의 강원도 방문을 마무리 한다.  


- 현장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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