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육군 2군단-강원대학교 제대군인 취.창업 고민해결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정부·지자체·군부대와 함께 제대장병 일자리·진로문제 해결과 지역정착을 돕
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육군 2군단(군단장 김혁수), 강원대학교는 5월 2일(목)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캠퍼
스 산학단지내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군장병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인 「강원열린군대」 출정식을 열
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 열린 군대’사업은 강원도내 역량있는 군장병들에게 취·창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정
착해 제2의 인생을 찾을 수 있도록, 군·관·학(軍·官·學)이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취지
로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문순 지사, 김혁수 군단장,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군장병, 청년기업가, 학생, 창업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교육신고 및 입교생 선서 ▲다짐카드 퍼포먼스 ▲ 전시부스 관람 ▲
청년기업가와의 대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와 육군 2군단, 강원대학교는 2군단과 2군단 직할부대 및 2군수지원여단 소속
장병 70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드론, 앱(App) 개발, 3D프린터,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교육
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육군 2군단은, ‘강원 열린 군대’ 교육생 군장병들의 전역 후 원활한 취업을 위한 일자리 정보 및 지역기
업과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무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캠퍼스 산학단지내 ‘KNU 스타트업 큐브’를 교육·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진로 컨설팅, 첨단
지식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창업강좌 및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춘천 도심내 군부대 유휴부지(舊 611 경자대대) 일부 구역(8,000평, 약 2만6천㎡)에 2024년까지
「軍 취·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軍 창업실험실(Innovation Labs) ▲BI(창업보육, Business
Incubator) 센터 ▲Post-BI센터(아파트형 공장)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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