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추진 상황

춘천뉴스 0 0 0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에서는 1월 1일 12명, 오늘 오전까지 10명 등 적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18명은 반곡동 세인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며, 세인교회 신도 관련 N차 감염으로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진자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지난 12월 24일부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12월부터 현재까지 세인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49명에 이릅니다.

원주시는 어제 1월 1일 세인교회에 집합금지를 명령을 통해 교회를 폐쇄조치 하였으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하여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도 중 타 지역 집단감염 시설 등을 방문했던 사람은 없는지 더욱 철저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매일 실시하며 상황 점검 및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 및 관련부서 직원들은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역학조사 및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미사・법회 등을 실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집단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149개소에 대해서는 검사 주기를 단축하여 매주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증상자에 대한 무료진단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니 혹시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불필요한 외출과 종교행사 등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시는 선제적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더 이상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진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