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 안흥찐빵축제 성황리 폐막
- 팥군 빵양을 만나는 가을여행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개최된 “팥군 빵양을 만나는 가을여행, 제13회 안흥찐빵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9월 27일 개막식에서는 안흥초등학교 학생 2명이 개막선언을 해 기존 개막선언과 다른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의 뮤지컬공연과 김나희, 공소원 등 유명 가수들의 트로트 한마당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객석이 만석되어 주변에 서서 볼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다.전국적으로 유명한 안흥찐빵은 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으며 안흥찐빵판매장 앞에는 명성에 버금가게 연일연시 발길이끊이지 않았다.
안흥찐빵 판매부스에는 찐빵체험장과 재현장, 빚기체험장을 같이 운영해 관광객들이 손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단순판매에서 벗어나 안흥손찐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안흥손찐빵 주제관을 전년보다 확대하여 안흥손찐빵의유래‧종류, 캐릭터 홍보 및 팥의 일생 등 다양하게 전시관을 꾸몄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도깨비트레킹대회, 미니 관광버스를 이용한 도깨비도로 체험, 삼형제바위 코스모스
꽃밭, 꼬마 도깨비찐빵열차, 팬시우드(목걸이) 제작, 느린우체통,농경문화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전년부터 불꽃놀이를 대체한 LED 풍등날리기 행사는 축제성공기원으로 안흥면민 및 축제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에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안흥찐빵 구매고객에게 행운복권을 증정하여 황금반지 8돈 및 팥군 인형,어사진미, 농산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드리는 행사와 두번째 날 G1 찾아가는음악회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의 품격있는 연주를 선보였으며,마지막 날 행사장을 찾은 히든싱어팀의 호소력짙은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축제장 입구부터 시작되는 한지등 및 LED조명은 관광객들에게 축제장을 거닐며 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게 하였으며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영화관, 농경문화체험, 생태하천 탐방로를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남겨 주었다.
올해 안흥찐빵축제에서 찐빵은 축제판매장에서 7,000여 상자, 찐빵업소에서 14,000여 상자가 팔리는 등 총 2억4천만원의 매출를 올렸다.
-낭만도시 춘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