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2019 고성 산불백서" 발간

고성군은 지난 4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향후 재난발생 시 기존 매뉴얼 보강, 미비점 개선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9 고성산불백서”를 발간한다.

이번 백서에는 산불의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분야별로 관련된 법규 및 제도를 중심으로 복구의 과정을 기록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정책결정과정을 일련의 흐름대로 기술하여 추후 산불발생 시 복구계획수립을 위한 하나의 매뉴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전보다 개선된 수습 대처 방안과 조치과정에서의 미비점 진단 후 개선 방안 제안 등을 백서에 담을 예정이다.

군은 고성산불의 발생, 확산, 진화, 복구과정 모든 것이 훗날에 교훈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남김으로써 기존의 매뉴얼을 보강할 수도 있고, 앞날에 올 수 있는 유사한 사태의 지방자치단체의 산불대응에 좋은 모형이 될수 있도록 상세히 기록할 계획이다.

이번 백서 발간은 앞으로 집중적으로 대처해야할 과제인 이재민 대책과 관련해 이재민들의 불편사항과 공공기관 연수원 입주에 따른 교통지원, 농기구 지원, 재난폐기물 처리,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생업대책등 관련자료를 해당부서에 제출받아 11월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경일 군수는 “초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산불이 향후 재난 대처에 교훈이 돼야 한다”며 “이번 백서 발간으로 산불에 대한 주민 경각심 제고, 대응체계 구축 등의 추후 소중한 자료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