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KNU 두리줍깅 플로깅 행사」 개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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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 ‘지구의 날 55주년’ 맞아 춘천 일대 환경정화활동 …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인식 확산
강원대학교가 4월 10일(목) ‘지구의 날 55주년’을 맞아 춘천시 일대에서 「‘KNU 두리줍깅’ 2025년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 교직원 약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고구마섬 일대 ▲춘천인형극장신동 강변 일대 ▲육림랜드 사농동 강변 일대 등 총 3개 구간에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강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 첫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 같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재연 총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