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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혜 ㈜REK 대표 3일 500만원 고향사랑기부

춘천뉴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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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선수, 김용우 더존 회장 이어 개인 한도 최고액 기부…답례품 발굴 등 기부 홍보 


춘천시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김경혜 ㈜REK 대표와 권혁록 전(前) 반도체장비제조회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500만원씩 기탁했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연간 최대액이다.


이에 앞서 손흥민 선수와 김용우 더존 회장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김경혜 대표는 춘천 퇴계농공단지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전기선 없는 친환경 가로등 하이브리드 스트리트 램프를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권혁록 대표의 경우 춘천 출신으로 반도체장비제조회사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용인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경혜 대표는 “회사가 자리 잡은 춘천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며, 춘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록 대표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춘천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의 뜻을 나타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보람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춘천고향사랑기부 고액 기부가 이어지면서 기부액도 1억원을 돌파했다. 시에 따르면 3일 춘천고향사랑기부 건수는 927건, 기부액은 1억 650만원이다.


최근 리리(개그맨) 출연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닭갈비 외에도 감자빵, 화전일취(술) 등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기부금 모금을 위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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