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석가탄신일 화재예방대책 추진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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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석가탄신일 전․후 및 5월30일 예정인 봉축식 행사에 대비한 사찰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48개소)과 목조문화재(125개소)에 대해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소방관서장 현장방문과 함께 사찰 주변 무단소각행위 금지와 촛불·연등 취급 주의를 당부한다.
주요 확인사항으로는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및 화기취급주의 등 화재예방 지도 △Led 촛불․연등 인증사용 확인 등 화재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실시 및 소방시설 정상가동 지도 등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 사찰화재는 11건으로 1.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기계적 요인 6건, 부주의 2건, 미상 3건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도내 사찰이 대부분 산림지대에 있고, 목조건축물이 많은 데다 화재시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대응태세확립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도내 사찰화재로 인한 산불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