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수연구센터, 「2021 춘천호수포럼」 개최
- 11월 12일(금)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서 ‘호수 생태계 서비스의 메카, 춘천’주제로
강원대학교가 호수의 진정한 가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나섰다.
강원대학교 부설 춘천호수연구센터(센터장 김영관)는 11월 12일(금) 오후 2시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1 춘천호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춘천호수포럼’은 춘천시의 대표적인 자원인 호수의 가치를 끌어 올리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새롭게 개선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춘천 국가호수정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호수 생태계 서비스의 메카, 춘천’을 주제로, 의암호를 비롯해 소양호, 춘천호, 청평호 등을 아우르는 춘천권 호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물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대학교 김동필 교수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진화’▲순천시청 이기정 과장이 ‘습지보전과 정원문화 선도를 통한 도시브랜드 전략 성공사례’▲국립생태원 주우영 팀장이 ‘생태계 서비스 평가와 호수생태계의 가치’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허영 국회의원은 “춘천호수포럼을 통해 그 동안 춘천시민에게 규제의 자원이었던 ‘호수’를 춘천의 미래자원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호수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를 규명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춘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의 성공과 ‘국가호수정원’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춘천호수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 관계기관 단체장 등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규모로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