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

학생 급식 배달된 춘천 농산물꾸러미,학부모 전화 잇따라

춘천뉴스 0 1 0

ff82cdb23fb595e5ab735dfeab5c8c39_1591956875_8418.jpg

​

△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인증관리 마크(GAP)가 노란 스티커에 의해 가려진 모습(하)과 스티커를 제거한 모습(상)

​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역센터에서 12일 학생들이 있는 춘천의 각 가정으로 배달된 농산물꾸러미에 대해 소비자인 학부모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

춘천시 퇴계동에 사는 A씨(38)는 "반갑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배달된 농사물꾸러미 상자를 열어 물건들을 꺼내다가  주변포장제품이 흙물로 오염돼 ​있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고 했다.

​

양파망에 들어있던 통마늘 뿌리에서 떨어진 흙이 냉동제품 포장지겉면에 생긴 물과 결합해 흑물이 발생하면서 주면 포장제품까지 오염이 됐기 때문이다.

​

이와 관련해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역센터 관계자는 "오늘 마늘의 흙물 오염과 관련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클레임 전화가 많이 왔었다"고 말했다.

​

또,함께 배달된 사과즙 포장 겉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관리인증 마크 GAP를 노란색 스티커로 가려 보이지 않게 처리해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

A씨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마늘뿌리에 흙이 남아있을 수 있는 통마늘 같은 경우에는 종이 등으로 한번 더 쌓아서 배달하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세심한 마무리 작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ff82cdb23fb595e5ab735dfeab5c8c39_1591956910_2339.jpg

​

△ 통마늘 뿌리에서 떨어진 흙이 냉동식품이 담겨져 있는 포장팩 표면에 생긴 물과 섞여 흙물이 발생한 모습 

​

da9c327afe5196db598f3e4ef236f11f_1592006682_0906.jpg

​

△ 농산물꾸러미 상자안에 함께 발송된 안내문이 흙물에 의해 오염된 모습 

​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또다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역센터 관계자는 "12일 이후부터 발송되는 통마늘은 비닐봉투를 씌워서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관리인증마크인 GAP의 가림스티커 부착에 관해서는 품질관리원은 GAP는 사과에 대해서만 인증을 한 상태이고 사과즙에 대해서는 인증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품질관리원의 권고에 따라 스티커를 붙였다며 해당 제품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 류성목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