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원인 돌발 상황 대비 "안전대응 모의훈련"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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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6.26.(수) 오후 5시 도청 별관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상담 중 발생하는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안전대응 모
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비상상황 안전대응 모의훈련"은 민원상담 중 발생하는폭언·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많은 민원공무원들이 두려움을 호소
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청원경찰, 춘천경찰서, 보안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다.
강원도는 지난 2월 종합민원실 리모델링을 통해 CCTV설치 및 청원경찰 배치, 비상벨 설치 등 직원 안전대책을 마련했으며, 비상벨은 강원지방
경찰청(112종합상황실)과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위험상황에서 비상벨을 눌러 강원지방경찰청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춘천경찰서에서 신속히 현장 출동해 폭력을 사
용한 민원인을 제압”하는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사건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도민들도 위험에 직면하는 만큼, 이번 비상대응 훈련
을 통해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