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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2022년 신년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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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29일(수), 2022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민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고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즐거운 배움이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2022년도 핵심과제로,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기반 마련, △교육의 빈틈을 채우는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빈틈없는 학교방역, △교육 안전망 구축,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 △교육활동과 돌봄의 사각지대 보완 등을 추진한다.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글, 수학, 영어 책임교육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학생 하나 하나에게 집중하는 공교육,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학습·정서 지원, △기초 학력 전담교사제 신설, △초등 협력교사제 확대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으로 수업에서 배움과 성장을 도모한다.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고교학점제 추진상황 지속 점검 및 지원체제를 구축, △2023년까지 모든 일반계고등학교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운영 및 교통편 지원, △온라인 학습공간 확대 등으로 기반을 마련한다.

강원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3월 개교하는 동해해솔학교 운영 지원, △특수교육과정 재구조화, △장애물 없는 학교 만들기 및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도내 다문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진로지원, △학부모 동아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강원교육 비전2030’을 강원교육의 나침반으로 삼아 △삶의 주인이 되는 시민으로 키우는 교육, △다양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학교,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교육 자치를 구현하는 학교 등을 지향해야할 가치로 언급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모두를 위한 교육’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며,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해 마지막까지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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