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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9월11일까지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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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사 전경

-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기존 방침 변경
- 유·초·중 1/3 유지, 고교 2/3 이내 유지, 특수 2/3 유지하되 여건 고려
- 전교생 60명이하 소규모학교는 밀집도 조치 완화 가능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취해졌으며, 유·초·중학교는 등교인원 1/3 유지,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하고, 입시를 앞둔 고3의 등교수업 여부는 구성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특수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되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으며, 전교생 60명이하의 소규모학교는 전교생 등교나 분산 등교 여부를 학교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원주·춘천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내 모든 학교가 고3을 제외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8. 24.~8. 28.)하였으며, 원격수업 추가 연장 여부는 감염별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확대에 따른 유치원·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꼭 필요한 경우(맞벌이부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만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8.26(수)부터 적용되나 준비가 되는 학교는 24일부터 적용 가능하다.

또한, 강원도내 5개 교육문화관과 17개 교육도서관은 임시 휴관하며,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 및 온라인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한다.

도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포함)는 휴원 또는 원격수업을 권고하며 춘천, 원주 지역은 특히 강력하게 권고했다.

교육청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간인 9월 11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타지역 방문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매우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모두가 함께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0-09-23 03:11:52 인사이드강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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