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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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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유학생 입소 모습


- 기숙사 2주간 격리 중국인 유학생 43명 격리해제, 3월 10일(화) 오전 퇴소 예정
- 개강 2주 연기 및 2주간 재택수업 실시,학생 거주지 전수조사 및 대응체계 강화

강원대학교(총장직무대리 한광석)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격리조치 해제와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감염병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먼저, 강원대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해온 중국인 유학생 78명(기숙사 45명 / 자가(원룸 등) 33명)에 대해 3월 9일(월)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4일(월) 이후 입국한 학생들로, 강원대는 1인1실을 지원하고, 매일 2회 체온 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 도시락 식사 제공 등을 통해 엄격한 자가격리 수준을 집중 관리해왔다.

특히, 강원대는 강원대병원(원장 이승준)과 강원대 보건진료소(소장 천인국) 의료진을 파견해 2월 11일(화)부터 기숙사 및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121명, 확진자 동선 접촉의심 교직원·학생 등 8명 등 총 12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대는 이들 유학생의 격리기간 동안 교직원 및 전문가의 전화상담과 SNS 채팅을 통해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생활 편의물품을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했다. 격리 해제된 유학생들은 3월 10일(화) 오전 퇴소 이후 대부분 자택(원룸 등)으로 귀가하게 되며, 일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3월 2일(월)에서 16일(월)로 2주 연기한데 이어, 1학기 학사과정 4,009개 교과목에 대해 3월 27일(금)까지 2주 동안 ‘재택(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학내 다중이용시설 휴관 ▲백령아트센터 공연 취소 ▲학내 전 시설 24시간 출입통제 및 마스크 착용 등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서고 있다.

강원대는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3월 30일(월)을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해 학생별 거주지 파악 및 지속적인 예방 교육·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임희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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