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봄내 이야기길"지도 제작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춘천의 역사, 문화, 환경에 대해 춘천의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이해하고 체험해 춘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 함양을 위한 ‘봄내 이야기길 지도’를 제작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봄내 이야기길 지도는 올해를 포함해 4년에 걸쳐 매년 2권역씩 8권역의 골목 골목 이어지는 춘천의 역사, 문화, 환경을 중심으로 봄내 이야기길을 개발하고 지도로 제작하여 학교에 배부한다.
첫해인 2021년에는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항전의 역사를 따라 걷는 봉의산 이야기길과 춘천의 근대 역사와 예술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약사 이야기길을 개발했고 이야기 지도로 제작해 10월 중 춘천관내 희망 학급에 배포할 예정이다.
매해 2권역의 이야기길 지도를 제작 및 배부해 4년간에 걸쳐 춘천은 이야기 지도로 이어지는 큰 이야기 춘천이 완성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에 맞추어 봄내 이야기길 지도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언제든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자료로서의 지도 제작을 진해하고 있으며 8,000부를 제작하여 희망학급에 배부 예정이다.
또한, 9월과 10월 걸쳐 이야기길 따라 해설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우리 주변의 골목따라 이어지는 역사와 문화가 학교 교육과정과 어우러진 봄내 이야기길 지도를 개발하고 제작하여 춘천의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주민이 춘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