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춘천시 이통장, 고흥군 방문에 불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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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이통장들이 2틀간 묵은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숙소 밖에 내걸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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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서 조식으로 나온 황태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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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 반찬에 나온 깍두기에 국물이 없고 김치에 군내가 난다는 일부 이통장들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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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숙소 로비에 2022년 우수숙박업소란 간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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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농수 특산물 판매장에서 쇼핑 중인 춘천시 이통장들이 계산을 위해 길게 줄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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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농수 특산물 판매장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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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도시 고흥군을 함께 방문한 춘천시 공무수행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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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이통장들이 쇼핑을 한 후 고흥을 떠나는 길목에 내걸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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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장들이 낸 자부담금이 지원금보다 높아 출발 전부터 불만 제기

- 첫날 숙소에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10명씩 앉은 테이블에 가격대비 반찬, 턱없이 부족 

- 숙소 냉장고에 물 없어 아쉬움, 이틀 묶는데 방 청소도 안해줘

- 고흥 농수 특산물 판매장에서 대규모 인원 쇼핑할 때 긴줄서며 시간 지체, 할인 혜택도 없어 

- 2022 우수숙박업소인데 컴퓨터 사용할 비즈니스룸 조차 없어


춘천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문덕기)가 관광버스 9대를 임차해 춘천시 25개 읍면동 이통장  350여 명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춘천시 자매도시인 전남 고흥군을 다녀왔다.


첫날인 21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을 방문 후 고흥 숙소(리조트)에서 저녁과 함께 1박을 한 춘천시 이통장들은 전날 숙소에서 한저녁 자리에서 10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했는데 가격에 비해 반찬이 인원수에 맞지 않게 소량으로 준비돼 아쉬움을 전했고 방마다 물이 비치가 안 돼있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A 동에 사는 한 통장은 "통상적으로 리조트에는 물이 지급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멀리 자매도시에서 온 춘천시민을 위해 방마다 물 한 병 정도는 제공해 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B 면에 사는 한 여성 이장은 "김치에 군내가 나고 깍두기에 굴물이 없고 황태해장국에는 멀건 국물만 있어" 음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C 동에 사는 한 통장은 "출발 전부터 자부담이 지원금보다 높은 것에 대한 문제점과 불편한 마음을 갖고 왔는데 리조트에서 첫날 저녁과 아침 식사에 대한 질면에서 많이 실망을 했고 고흥군에 온 만큼 고흥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없는 것에 대해서도 아쉽고 컴퓨터를 사용할 일이 있는데 컴퓨터가 비치기 안돼 일 처리를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D동에 사는 한 통장은 마지막 날인 23일 모든 일정을 끝내고 고흥군에 있는 "고흥 농수 특산물 판매장으로 가서 단체 쇼핑을 했는데 수백명의 인원이 동시에 매장에 들어가다 보니 계산하는 데도 오랜 시간 긴 줄을 설 정도로 불편을 느꼈고 많은 사람들이 상품을 다량구매했는데도 할인혜택이 없었고 직원에게 오늘처럼 많은 손님들이 온 적이 있냐고 묻자 이날이 처음이라며 강원도가 최고라고 말을 했다"고 밝혔다.


E 동에 사는 통장은 22일 점심 식사 장소로 간 횟집에서 평소 회를 안 먹어 함께 나온 떡을 하나 먹고 추가로 더 주문하자 "식당 측은 떡이 없다며 이날은 쉬는 날인데 오늘 특별히 가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F 동에 사는 또 다른 통장은 "먼 거리에서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기대감 반 셀레임반 하는 마음으로 자매도시 고흥군을 방문했는데 많은 곳에서 부족함과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고 ""춘천을 대표해 방문하는 자리인 만큼 춘천시와 춘천시이통장연합회가 보다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을 추진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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