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춘천시 신축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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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 192억원의 사업비 들여 새로 지은 춘천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전경...입주 이틀 후 부실공사로 인해 물바다가 됐다,
△ 신축 퇴계동행정복지센터가 업무 개시 이틀만에 1층 바닥에 빗물로 가득찬 모습,관계자가 분주하게 바닥에 쏟아진 빗물을 치우고 있다.
△ 벽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
△ 폐 본드 통 등으로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내고 있는 모습.
1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된 춘천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가 7월 17일 오전 장맛비로 1층 바닥이 빗물로 침수, 물바다가 돼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춘천시의 새로운 명소로 불릴 만큼 수려한 외관을 자랑했던 퇴계동행정복지센터가 부실공사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이 광경을 본 시민 A 씨는 200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건축기법과 디자인으로 전국적인 자랑거리가 된 퇴계동행정복지센터가 한순간에 빗물로 침수가 된 것을 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춘천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가 건축미가 뛰어나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 B 씨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상황"이라며 "사람이든 건물이든 겉도 중요하지만 속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