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수상
-민원서식 자동작성 서비스 시스템으로 종이신청서 없는 민원실 조성
횡성군이 16일 열린‘2020년 강원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강원도가 주관, 도를 포함한 18개 시·군에서 우수사례로 총 57개 안건을 1차 선정하고 두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4건을 최종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6일 사례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횡성군이‘민원서식 자동작성 시스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원서식 자동작성 시스템은 키오스크에 신분증을 넣고 서명패드에 서명만 하면 민원공부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8년에 개발, 올해 고도화작업을 마쳐 현재 횡성군 민원실에서 사용중이다.
기존에는 민원공부 발급 신청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여 신청서 작성의 불편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았으며, 신청서 제작비용, 신청서 비치 공간, 신청서 보관 장소 등의 부족 등 크고 작은 애로점이 있었다.
횡성군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종이 신청서 없는 민원실을 조성하고자 민원서식 자동작성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고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손 글씨를 기피하는 젊은층 등 전 세대에 걸쳐 호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현재 시스템에 인허가 가능여부 알리미 시스템을 추가하여 원하는 토지에 인허가 여부를 문의하면 인허가 가능여부와 인허가 절차를 안내해 주는 기능을 추가 탑재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민원인의 사소한 불편이라도 귀 기울이려는 공직자들의 관심에서부터 이번 성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찰과 개선 노력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개선하여 편리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