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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특수교육 정책 발표

춘천뉴스 0 0 0

- 제42회 장애인의날 맞아 특수학급 정원 감축, 치료비 전액 지원 등 약속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둔 19일, 강원 특수교육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태백미래학교 교장 경험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며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강원 특수교육을 정책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특수교육 전문화를 이끄는 기관으로 강원특수교육원을 설립해 통합교육과 장애학생 진로·취업교육, 특수교육 관련 정책연구를 강화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 권역별 중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체험과 실습 위주의 진로·취업교육을 확대한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질 높은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는 ▲특수학급 정원(유 3명, 초 4명, 중고 5명) 단계적 감축, ▲특수학급 다양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학급 설치 등) ▲통합교육 학급에 협력교사 배치 및 교원 통합교육 연수 강화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학생에게 지급되는 모두사랑카드 지원금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 전문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전문가 소견에 따른 맞춤형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증 장애학생을 위해서는 권역별 특수학교에 의료인력을 상주시키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사립 특수학교였던 태백미래학교에 교장으로 취임해 학교 정상화와 공립 전환을 이끈 경력이 있다. 현재 태백미래학교는 공립 태백라온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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