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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와평마을”전통방식의 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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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선읍 신월1리(이장 최재순) 와평마을에서 새농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에 전통방식으로 손모내기한 벼를 추수기에 맞춰 벼베기 체험행사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와평은 6백마지기의 논이 있었다고 할 만큼 ‘밭과 논이 반반’인 마을이 였고, 가을이면 논에서 이 곳 저 곳에서 벼를 베고, 와룡기(탈곡기) 돌아가는 소리가 매미 우는 소리만큼 많이 울렸었다.


“와평마을”은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새농촌사업의 일환으로 “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언제나 찾고 싶은 와평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다락논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소(牛)를 부려 논을 가는 과정을 재현하고 직접 손으로 모내기하여 옛 추억을 떠올리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일) 9시부터 와평마을 주민들이 모여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은 옛날 방식인 와룡기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추수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내년 부터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금개구리가 노래하고 쉬리가 춤추는 마을을 위한 지역경관개선, 지역소득증대, 서로 함께하는 마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한다.


최재순 신월1리 이장은 “체험장 운영으로 추수한 쌀은 노인요양원에 기부도 하고, 떡을 만들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마을을 만드 는데 보탬이 되겠다“ 고 했다.


안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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