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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 담아낸 나한의 미소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오늘 1127() 오후 2시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연장 기념 특별 프로그램 - 무로 담아낸 나한의 미소-를 진행했다. 창령사 터 오백 나한의 고향인 영월군민과 최초 발견자 김병호씨를 초청하여 이번 특별전시에 대한 성원과 사랑에 대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나한상이 신앙의 대상인만큼 삼운사 신도회가 참석하여 이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특별전시는 당초 1125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각 계의 연장 요청으로 내년 331일까지 계속된다.

 

 이 날 연장 기념 특별 프로그램 - 무로 담아낸 나한의 미소-는 예술가 4인의 연합 퍼포먼스로 마련되었다. 여는 춤나한의 미소’(무용가 백형민)를 시작으로, 시낭송(시인 한승태), 캘리그래피(서예가 박경자), 대형 바닥 그림(화가 이형재)이 어우러졌다. 각각의 예술가는 따로 또 같이눈과 귀와 마음을 울리는 나한을 표현하여 우리들 마음에 따뜻한 잔상을 남겼다.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우리 지역 대표 문화재가 한 데 어울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 날 참가자들은 창령사 터 오백 나한의 최초 발견자를 직접 만나게 되고, 나한의 고향 이웃들을 만나고, 나한을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만났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이 모든 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을 국립춘천박물관의 브랜드 소장품으로 정립시키고 박물관 특성화 사업으로 더욱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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