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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동해안 산불진화에 힘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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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탓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지역을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인력과 장비, 물자 등이 긴급 동원된다.

 

이에따라 춘천시도 5일 오전 7시 산불로 산림 약 25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는 인제 지역에 진화차 1대와 진화 대원 16명 등을 급파했

.

 

이들은 등짐펌프와 갈퀴를 동원해 인제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 역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달 23일부터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

동하고 있다.

 

산불 상황실 투입 근무 인력을 전체 인원의 6분의1에서 4분의1 근무로 대폭 늘리고 산불 감시원 활동과 지역별 기상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시청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조편성을 해 읍면동별 산불취약지역에서 현장 근무중

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해 있는 가구 중 화목 보일러 사용하는 442가구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협조 문자와 마을 방송을 상시

하고 있다.

 

산불 진화대를 활용해 고령자가 거주하는 농가의 농산 폐기물을 수거하고 산림 근처에 인화물질을 제거해 불법소각 요인을 차단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소중한 산림을 앗아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과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것

라며 시민들도 쓰레기나 농산 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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