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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실 두 선생님 협력수업으로 기초학력 튼튼하게 다진다

춘천뉴스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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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4월부터 도내 31개 초등학교에 60명의 협력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초등

학교 1,2학년 교실에서 초등학교 협력교사제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교 협력교사제란 한 학급에 담임과 협력교사 2명을 배치하여, 국어, 수학 등 기초교과를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학습과 정서발달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7년 도내 12개 초등학교 23명으로 시작한 협력교사제는, 지난해 23개교 에 50, 올해에는 31개교

60명으로 확대되었다.

특히, 협력교사제 시행 전에는 담임교사의 수업 공유에 대한 거부감이 우려로 제기되었지만, 천천히 배

우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수업활동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며 학교 현장의

호응을 가져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협력교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오는 4

협력교사제 운영학교 교감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방향과 사례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경희 초등교육과정담당 장학관은 기초학력의 패러다임이 학습부진의 보정이 아닌 선제적 예방으로

전환되었다튼튼한 기초학력 보장 뿐 아니라, 맞춤형 교육을 위해 협력교사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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