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강원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다시마 종자 무상분양한다

춘천뉴스 0 0 0
​​​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에서는 동해안 자생 다시마 모조로부터 자체 생산한 다시마 종자

325일부터 329일까지 5일에 걸쳐 양양군 수산항에서 분양을 희망하는 도내 시군 마을어촌

계 및 바다목장바다숲 조성지역 10개소에 무상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분양하는 어린다시마는 201711월 양양군 수산리 인근 해역에서 확보한 동해안 자생 다시

마 모조로부터 인공채묘하여 처음으로 자체 생산, 실내종자배양 및 양양군 수산항에서 1개월간 가

이식을 마친 1cm까지 성장한 어린다시마 종자 120틀로서 분양을 희망하는 도내 시군 어촌계 연안

에 시설된 인공어초 등에 한국수산자원관공단 동해본부와 강릉원주대학교 남북해조자원교류원의 수

중 설치 지원을 통해 이식하게 된다.

한편, 동해안에 자생하는 다시마는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어촌계 주요 소득원이었으나, 최근 갯녹음 현

확대 등 연안 환경의 변화로 다시마 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12일 열린 제279

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정수진 의원이 다시마 자원 회복은 동해안 해양생태계 복원의 출발점

라는 요지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시마 자원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앞으로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이번 다시마 분양을 통해 갯녹음 현상 및 바다의 사막화로 사라

져가는 해양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장인 연안 해조자원의 회복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과도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다시마 분양과 효과조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