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여성 무인 안심택배함 시범 운영한다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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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속초시가 오는 5월부터 원룸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인 조양동에 ‘여성 무인 안심택배함’을 시범 운영한
다.
여성 무인 안심택배함은 최근 온라인 상품구매 증가에 따른 택배시장의 확대로 주 이용층인 여성을 대상
으로 한 택배기사 사칭 강력범죄 발생예방을 위해 여성 배려 정책 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올해 1개소를 시
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장소인 조양동주민센터의 주변은 원룸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조양동
은 속초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무인 안심택배함은 22칸 규모로 물품 주문 시 이용자가 물품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지로 지정하고 택
배기사가 택배보관함에 물품보관 한 후 이용자에게 전송되는 비밀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해 물건을 찾아가
면 된다.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로 물품 보관기간은 72시간으로 초과 24시간마다 이용료
1,000원이 부과된다.
특히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방범 CCTV와 응급 비상벨이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설치된 벨을 누르
면 112, 119로 연결되는 방범기능을 추가하여 속초경찰서와 속초소방서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
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만족도 조사와 효과성 분석을 통해 2020년에 확대 설치
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여성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