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 “로미오와 줄리엣”공연 온라인 상영회 진행

 △ 강원도립극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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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김혁수)이 오는 24일(목) ~ 25일(금)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예정이었던 세계명작극장‘로미오와 줄리엣’공연을 비대면으로 진행, 영상 촬영 후 온라인 상영회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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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은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2단계를 9월 27일까지 연장한다는 발표로 대면 공연을 전격 취소,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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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영상으로 촬영, <로미오와 줄리엣> 순회공연이 모두 종료되는 시점에 강원도립극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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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총 7개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2회차분에 촬영하며 총 14개의 시점으로 공연을 바라본다. 별도의 짐벌 촬영과 무대 속 미니 캠 촬영으로 객석에선 경험할 수 없는 시점과 클로즈업 장면을 통해 배우의 연기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여러 각도에서 무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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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수 예술감독은 “지난 두 달간 30여 명의 배우가 열정을 다해 연습한 공연이 취소돼 허탈하다며 “코로나19 속 언택트 시대에 단순히 공연물을 촬영한 영상이 아니고 영상 예술로 구현한 한 편의 영화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공연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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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폐광 4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은 강원도립극단의 문화 나눔 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도립극단 홈페이지 혹은 전화(033-255-0496)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