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올들어 "첫 모내기"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양양지역 첫 모내기를 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 현남면 인구리 김동길씨(66세) 농가의 2ha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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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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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씨는 한국 쌀전업농 양양군연합회 회장으로 올해 7.2ha의 논에 벼를 경작할 예정이다.

이날 모내기에 사용된 육묘는 지난달 17일 볍씨를 파종한 진옥, 맛드림벼 품종으로 25일 동안 육묘온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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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들여 키워 온 모종이다.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진옥벼의 경우 추석 전인 9월 상순에는 청정 양양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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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된 ‘해뜨미(米)’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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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10일에서 25일 사이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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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유기질 비료, 육묘하우스, 자동파종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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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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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승용이앙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고령화로 인력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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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기관‧사회단체별로 지원체계를 구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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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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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양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맛드림’ 단일 품종으로 정부의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적정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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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에 따라 목표 재배면적을 1,675ha로 잡고 11,700여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