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CBS),정선 우주입자 연구시설 착공식 개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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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에서는 12일 강원 정선 신동읍에 위치한 SM한덕철광산업(주)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김명주 한덕철광산업 대표, 연구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우주입자 연구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우주입자연구시설 구축 경과보고 및 우주입자연구시설 터널공사 계획 보고, 테이프 전달식, 제2수갱 지상 운전실 투어, 케이지 시승 및 지하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선 ARF의 핵심시설인 지하실험 공간 구축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ARF는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100m에 자리 잡을 IBS의 연구시설로 암흑물질, 중성미자 등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기 위한 공간이다.
정선 ARF는 지하실험 연구단이 기존 운영해 온 양양 지하실험시설(양양 양수발전소 소재) 보다 400m 깊은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10배 이상 큰 2,000㎡ 규모로 구축될 계획이다.
이곳에서 연구단은 아직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암흑물질의 발견과 유령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의 질량 측정 및 성질 규명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