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한다
강원도는 부족한 노선버스 운전자 확보를 위하여 버스운전자 양성 및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시행하며,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1종 대형운전면허를 소
지하고, 1년 이상 운전경력이 있는 만20세 이상인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도에서는 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조사하였고, 그 결과 교육생 선발예정 지역 및 인원은 강릉 5
명, 동해 6명, 속초 7명, 삼척 2명, 홍천 5명, 고성 5명으로 현장실습을 이 지역의 업체에서 받게 된다.
교육은 25일간 기초소양, 교통법규, 교통안전체험, 현장실습 등 연수교육을 통하여 버스운전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년 수요맞춤형 교육에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업계에서는 면접시험부터 현장실습까지 면접관
및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양성자가 운전 숙달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모집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www.kotsa.or.kr), 버스잡고(busjobgo.gwd.go.kr), 워크
넷(www.work.go.kr), 강원도 일자리센터, 시․군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취업정보게시판) 등을 통해서 확
인할 수 있고, 문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033-261-158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사업과 연계해, 사업 종료와 동시에 운전 숙달이 가능하도록 2개월 이상을 추가로 하는 견습지원사업
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 버스의 운전 특성상 3개월 이상 운전 실습을 하여야 운전자의 자신감이
생기고, 이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실습기간은 총 3개월
로 양성사업 1개월, 견습지원사업 2개월이다.
지난해에는 30명씩 2회에 걸쳐 60여명을 배출하여 버스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강원도, 고용노동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운수종사자가 양성되
어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공공교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근로시간 단축
으로 발생할 도내 운송대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운송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도의 고용창출 정책
에 부응하는 가시적 일자리 창출효과 발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도민과 노동자,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