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외국인 전용 투어택시 강릉에서 발대식" 가져
강원도와 강릉시는 4월 4일 강릉 KTX역 주차장에서, 강릉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 강원도 전담여
행사, 한국관광공사 SNS 기자단 및 FIT 외국인 모니터링 투어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
택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릉시를 통해 사전 선발된 관광택시 50대에 대하여 친절서비스 및 안전운행을 다짐
하는 선언문 낭독, 외국인 관광택시 인증서 수여, 외국인 관광택시를 알리는 깃발 부착식의 순으로진행되
었다.
발대식 행사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소속 외국인 SNS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 외국인관광객 모니터링 투
어단 100명이 직접 관광택시를 타고 추천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이들은 체험결과를
바탕으로 불편사항 발굴 등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SNS를 통하여 관광택
시와 강릉관광 홍보에 나서게 된다.
강원도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관광 트렌드에 대응, 외국인 관광객 교통
편의를 제고하여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릉의
KTX강릉선열차와 춘천의 ITX청춘열차와 연계하여 올해 처음 도입하였으며, 지난 3월 14일 춘천 발대식
에 이어 강릉에서도 경포대 벚꽃축제기간에 발대식을 거행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80%이상이 이미 단체가 아닌 개별관광형태로 들
어오고 있어, 개별관광객 맞이를 위한 대책들이 필요했었다. 관광택시의 도입으로 외국인관광객이 편리하
게 강원도를 관광할 수 있게되어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축제 셔틀버스 확
대운영 등 외국인 개별관광 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도는 외국인관광택시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강원관광사무소를 통한 온라인 홍보, 해외 유명 예능
방송 특집제작 방영 등 개별관광객 바이럴 마케팅 홍보에 주력하여 금년 시범사업을 정착시키고 내년부
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