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강원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성료

춘천뉴스 0 0 0

 7eb483f6710bd10e5aaeedd3235933aa_1606058427_1283.jpg 



 - 산업형 오프라인축제 한계 극복…새로운 전환점 마련

- 온라인 누적 조회수 442만9천384회 돌파… 온라인축제 전환으로 값진 성과 거둬  
- 온라인마켓, 라이브커머스 매출액 2억5천200만원… 횡성한우·농특산물 새로운 판로 개척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가 1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축제로 개최한 올해 축제는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TV’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횡성한우축제TV에는 영상콘텐츠 33개를 업로드 했으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마켓, 콘서트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특산물을 테마로 한 산업형 오프라인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누적 조회수는 442만9천384회로,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국민과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튜브 67만259회, 축제 홈페이지 16만2천830회, 인스타그램 154만6천623회, 페이스북 188만5천198회, 블로그 6천301회, 콘서트 및 전시회 오프라인 방문객 2천356명으로 나타났다.

또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10곳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문 쇼핑몰 ‘어사매장터’로 구성한 ‘온라인마켓’을 통해 15만5천817명이 유입되어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축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마켓은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으로 횡성한우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기에 지속적인 판매 촉진과 재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은 횡성한우 2억3천600여만원, 농특산물 1천600여만원으로 총 2억5천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온라인 판매 매출이 8배 이상 수직 상승하는 결실을 맺은 업체도 있었다.

이번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횡성한우축제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5일간 횡성한우 분야 5개 업체, 농특산물 분야 4개 업체까지 총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0세트 미만의 한정상품을 최소 2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해 매출액 7천200여만원을 기록했다.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15분, 16분만에 횡성한우 200세트를 모두 판매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총 9개 업체 중 5개 업체가 방송일에 준비한 상품을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일에 상품 소진이 이뤄지지 못한 업체들도 축제기간 동안 준비해놓은 상품을 방송 기준 할인율을 적용·판매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대부분 판매 완료가 이뤄졌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 콘서트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하하&스컬, 에일리가 출연한 ‘랜선콘서트’와 횡성군민과 읍민 대상 ‘희망콘서트’, 8개 면민 대상 ‘동네방네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지침을 준수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희망콘서트와 동네방네콘서트의 경우 코로나19로 지친 횡성군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주민들이 공연주체로 참여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횡성한우축제TV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는 조회수 3만여회를 기록하면서 많은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집쿡 횡성한우 레시피’, ‘돈스파이크 오픈키친’, ‘캠핑하누’, ‘침샘폭발 횡성한우 먹방’, ‘4인4색 하누일기’,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는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 붐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지역축제 발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한 ‘웹포럼’을 비롯하여 ‘한우쏭 챌린지’, ‘천하제일 요(牛)리대전’ 등의 이벤트,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한 그림전과 사진전도 값진 성과물들이었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향후 온·오프라인 융복합축제 또는 하이브리드축제를 대비한 시금석이 되었으며, 횡성한우축제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횡성군민과 온라상에서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서희자​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0-11-23 18:26:34 인사이드강원에서 이동 됨]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