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회복적 학교 공동체 디자인 워크숍”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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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학교폭력을 사법적 조치가 아닌 교육적 해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진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학교폭력을 학생 당사자 간에 사과와 용서를 기본으로 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道교육청은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1주일간 도내 초·중·고 56개 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회복적 학교 공동체 디자인 워크숍’진행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갈등조정 및 관계회복 능력을 향상시켜 새 학기가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학교장 자체 해결제가 도입되어 일정 요건을 갖춘 사안에 대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학교폭력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면서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의 갈등 조정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수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가해자 중심의 응보적 생활교육에서 피해자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사의 갈등조정 역량을 강화시켜 사소한 사안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당사자 간에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진덕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3-02-14 21:47:50 교육/학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