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원도장애인 연맹배 어울림 론볼대회 개최
2022년 강원도장애인 연맹배 어울림 론볼대회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춘천시 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강원도장애인체육회와 강원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관하고 춘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50명을 비롯해 심판 3명,경기운영 2명,보호자 10명,자원봉사자 5명 등 총 70명이 참가한다.
도내 시·군 장애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대회 후 1위 40만원,2위 30만원,3위 20만원,4위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와 함께 참가선수를 비롯해 보호자에게는 숙박과 숙식이 제공된다.
대회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장애인론볼연맹 사무국(010-4486-2202,010=9070-6564)으로 하면 된다.
한편,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면서 하는 정적인 스포츠로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서 휜 경로로 굴러가게 된다.
야외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고 경기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반면에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이다.
또한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 종목이다.
장애인경기로서 처음 시작된 것은 1960년 영국의 스토크맨드빌 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경기하면서 부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제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실시했고 이어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경기를 계기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전국 상이군경체육대회 등에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