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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8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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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내에서 펼쳐지는 화끈한 여름 축제

 

치기 쉬운 여름, 건강과 재미까지 한번에 챙기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외국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효능이 뛰어난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열량도 낮아 여름철보약으로 꼽힌다.

 

특히, 둔내고랭지토마토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저장성이 좋아 명품 토마토로 널리 알려져 있다.

 

횡성군 둔내면은 둔내고랭지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8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개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폭 축소해 진행됐으나, 올해는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축제 슬로건은 ‘오라 둔내로! 즐기자, 토마토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거운 체험이 가득하다.

 

8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각종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축제의 백미인 대규모 토마토 풀장, 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물총놀이 등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리며 신선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는 시식 코너 및 토마토 판매장, 홍보관이 마련된다.

토마토풀장의 경우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매일 1~2회 진행되며, 금반지, 숙박권, 한우 세트 등 풍성한 경품으로 그 재미를 더한다.

한편,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소 개최되어 열리지 못했던 ‘K-POP 쿨 페스티벌’이 올해 다시 찾아온다.

‘K-POP 쿨 페스티벌’은 축제 둘째 날인 8월 14일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흥겨운 축제와 K-POP의 뜨거운 열기가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 박명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와 철저한 준비로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되었다”며, “둔내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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