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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춘천맨발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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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춘천 안마산에서 열린 제3회 춘천맨발걷기대회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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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뚝 떨어진 날씨에 옷을 단단히 차려입고 정상을 향해 발길을 내딛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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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바닥이 시리고 아파도 정상을 향해 완주하는 대회 참가자 


- 전국각지 및 외국인들 참가해 맨발걷기에 뜨거운 관심 선보여 

- 전국 맨발걷기대회 최초로 선보인 맨발제기차기,맨발로 솔방울 집어 멀리던지기 이벤트 참가자들의 열기 뜨거워 

- 허영 국회의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춘천의 또다른 전국적인 대표 축제가 되길...


시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맨발걷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낭만도시 춘천뉴스가 주최·주관한 제3회 춘천맨발걷기대회가 대회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와 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맨발걷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춘천시 산림과 직원 등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대회가 됐다.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역대 최고의 참가자가 접수를 했고 점수 마감 이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접수 마감을 두 차례 연기, 최종 접수 마감일 이후에도 접수 문의가 쇄도해 그 어느때보다도 맨발걷기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 시작인 9시 전까지만 해도 가을의 굵은 빗줄기가 내렸었는데 8시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빗줄기가 약해지다가 9시 출발시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과 빗방울이 걷히면서 맑은 날로 변했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내리자 많은 분들이 건강 등의 이유로 대회에 불참한다는 분들도 많았지만,그래도 많은 분들이 아침부터 행사장으로 집결해 참가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신발과 양말을 벗고 안마산을 오르자 꽁꽁 얼어붙은 땅처럼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냉기로 인해 끝까지 오르기가 쉽지 않았다.


적지 않은 참가자들이 중간에 있는 벤치에 않아 물수건으로 맨발을 닦은 후 다시 신발을 신고 안마산으로 향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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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춘천시 관련 직원들이 나와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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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걷기 대회 참가자가 정상을 오르기 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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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제기차기의 달인이 되기 위해 연습 중인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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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맨발제기차기 달인이요(얀습할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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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에 도착 후 부엽토 위로 쌓인 황토 둘레길을 참가자들이 걸으며 발의 피로를 풀었고, 이어 단체 기념사진 촬영과 간식으로 제공된 쇠머리떡(떡도시락)과 맨발 정상주를 마시며 움츠렸던 발바닥과 추위를 녹였다.


이후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맨발제기차기에는 예상을 뒤로하고 여성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이어 진행된 맨발로 솔방울집어 멀리 던지기에는 여성 참가자들의 주무대가 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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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 처음 맨발로 솔방울 멀리던지는 참가자 


대회를 준비한 춘천뉴스 김진덕 회장은 "3회차 대회를 열면서 이번엔 전국 각지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해 놀랐다"면서 "그동한 축적해온 여러 경험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및 반영해 차기 대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춘천을 대표하는 또 다른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더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비가 내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떡을 맛있게 먹었고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벤트를 추운 날씨에 맨발로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과 함께 소중한 추억 거리를 남길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대회를 매월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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