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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감자재배 피해농가 현장방문 및 대책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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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재배 피해농가 현장방문 및 대책방안 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국내 유입과 대구, 경북,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단위의 집단적인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상태에서 홍천군 내면 감자재배 농가의 피해는 시간이 지날 수록에 날로 증가하고 있다.

448.5㎢의 광활한 면적과 해발고도 600m 이상에 위치한 내면 지역은 토질과 기후조건에 알맞은 무, 배추, 감자 등과 같이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절대 우위의 농업경쟁력을 갖춘 고랭지 채소를 재배함으로써 선진농업의 선구적인 역할과 그 일임을 다 하고 있지만, 최근에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학교급식의 일시 중단과 외식업체의 임시휴업 그리고 군 장병의 외출·외박 전면금지 조치와 함께 비롯된 지역 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농가들이 입는 피해와 규모는 2015년에 발생하였던 메르스 사태보다도 그 피해의 상황과 심각성은 실로 적지가 않다.

이렇듯 감자가격의 하락과 폭락으로 감자 재배 농가에 대한 피해와 타격이 연일 이어지자 홍천군수는 감자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대책방안을 마련하고자 농업 관련 부서장과 함께 내면농협을 방문하여 내면농협에 보관 중인 감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감자 피해 농가를 잇 다라 방문 위로·격려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홍천군수는 이 자리에서 감자 재배 농가의 아픔을 같이하고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기관과 단체, 학교·군부대를 비롯하여 우리 군과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자 재고 물량이 전량 소진될 때까지 이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직접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서는 포장재와 택배비를 우선지원하고 주말에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서 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내에 특별 할인 판매를 할 수 있는 부수 마련과 특단의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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