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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진미 식도락 (山川珍味) 화천산천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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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화천 산천어식당에서 열린 시식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산천어 요리들

- (재)나라, 내년 축제에 산천어 삼계탕 등 신메뉴 22종 개발
- 시식회에서 잇단 호평, 외국인 입맛 겨냥한 레시피도 완성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가장 화려한 산천진미(山川珍味)로 식도락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재)나라는 지난 18일 오후 축제장 산천어 식당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화천산천어축제 신메뉴 시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축제에서는 회와 구이, 튀김, 회덮밥 등의 메뉴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내년 축제에서는 이 밖에도 산천어 지리탕, 산천어찜(조림), 산천어 김치닭볶음탕, 산천어 김치찌개, 산천어까스 카레덮밥, 산천어 어묵 잡채밥, 산천어 미역국밥 등이 추가됐으며, 산천어 삼계탕과 산천어 닭백숙 등의 예약메뉴도 첫 선을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맵고 짠 맛을 줄인 레시피도 개발이 완료돼 산천어롤, 산천어 샐러드 등의 메뉴가 첫 선을 보이며, 테이크아웃을 위한 소포장도 산뜻하게 새옷으로 갈아 입었다.

음식메뉴가 대폭 늘어나고, 질 또한 개선됐지만 가격은 합리적 수준에서 맞춘 것도 눈에 띈다.

2~5개 메뉴로 구성된 세트메뉴는 3만5,000원~6만원, 단품 메뉴는 5,000원~1만5,000원 선이다.

이날 시식회에 참석한 사회단체장과 주민, 외부 초청인사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각 메뉴의 맛은 물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을수록 입맛들도 다양하기 마련”이라며 “남은 기간 더욱 메뉴를 가다듬어 최고의 식도락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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